1. 기본정보
- 기업명 : 샘표식품 주식회사
- 입사년도 : 2025.02
- 신입, 경력 : 경력(1년)
- 전공 : 식품영양학(석사)
- 학점 : 4.5 , 4.5
- 어학점수 : 855
- 자격증 : 위생사 면허, 영양사 면허
- 대외활동, 공모전, 어학연수, 인턴 등 : 無
- 지원 요건 및 준비사항 : 식품공학 및 식품 관련 분야 석사 학위

2. 회사 소개 및 직무, 담당업무 소개
- 기업정보: 샘표식품 주식회사는 한식 장류 제품들과 이를 활용한 소스 제품들을 비롯하여 통조림 반찬류 및 다양한 HMR 제품을 제조 및 판매
하는 업체입니다.
- 직무정보: 저는 식품개발연구실 소속으로 HMR 제품들과 한식 소스 제품들에 대한 연구를 맡고 있습니다.

3. 서류, 필기, 면접 등 입사전형별 준비과정(최소 300자 이상)
1) 서류 : 서류 과정은 회사 채용 사이트를 통해 안내 및 접수되고 있습니다. 전문연구요원의 경우 일반 채용과 분리되어 있으며 모집 기간 또
한 별도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지원서 내 항목의 경우 자기소개서 , 해당 직무에 지원한 이유 , 직무 관련 경험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해당 항목들은 모두 실제 본인의 상황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어야 하기에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점을 두기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작성하시기 전에 채용 사이트 내에 회사 소개 및 경영 철학에 대한 안내 페이지가 있으니 해당 페이지들을 1~2번 정독하시면 회사가 추구하는 방
향에 대한 이해가 되실 테니 본인의 경험 중에 이와 연관지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시고 그 부분을 부각시키시면 좋을 거라 생각됩니
다.

2) 필기 : 필기 시험의 경우 사설 기관을 통해 인적성 검사를 치룹니다. 분야는 언어 , 수리 , 도형 추리로 나뉘며 각 파트별로 1시간 내외로
진행되나 중간에 쉬는 시간 없이 진행됩니다.
언어의 경우 형식은 고등학교 모의고사 국어 영역의 비문학 파트 형식으로 되어 있으나 문제의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기출 문제집으로 출제 경
향 정도만 파악되면 무리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수리의 경우 거리, 속력, 시간, 농도 등 문제 자체는 사칙 연산 바탕이지만 공식에 대한 이해나 암기가 되어있지 않으면 쉽지 않으실 거라 생각
됩니다. 또한 별도로 문제 풀이를 위한 종이 없이 시험지에만 풀이를 작성해야 하는데 여백이 많지 않고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풀어야 하기에
경우에 따라 본인이 자신 있는 유형부터 풀고 다소 취약한 유형은 후순위로 두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수리 영역만큼은
기출 문제집을 미리 풀어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도형 추리의 경우 일정한 패턴의 도형들을 제시한 후 그에 맞는 보기를 고르는 형식입니다. 초반 문제들은 다소 쉽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어려워
지며 문제수 대비 시간이 짧아 길게 고민할 경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언어, 수리에도 적용되는 사항이지만 답안을 작성하지 않으면 0점으로
채점되지만 오답의 경우 감점으로 채점되므로 헷갈리는 문제는 일단 넘기고 확실한 것부터 푸시는 게 좋습니다. 도형 추리는 실제 문제와 기출
문제집의 난이도 차이가 꽤 나기도 하고 경향성이랄 것도 없어서 미리 풀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인적성 검사는 시험일 5일 정도 전에 통
보를 받기 때문에 일정에 여유가 없으실 경우 언어나 수리에 비중을 두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면접 : 면접은 지원 직무, 경력 사항 등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저의 경우 실무 면접 - 인사 면접 - 대표 면접 순으로 진행됐고, 우선 실무
면접은 PT 면접 후 문제 풀이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PT 면접은 대학원 졸업 논문을 주제로 진행했고 논문 심사 과정에서 이미 발표를 여러 번
진행했던 터라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문제 풀이 진행 전 자기소개서 내용 바탕으로 인터뷰를 하는데, 이전 회사 업무가 샘표 입사 후 맡게 될
직무와 큰 연관성은 없어서 5~10분 정도만 진행했습니다,
문제 풀이는 간단한 연산부터 통계분석 데이터 해석 등이 주어지는데, 사실 이 부분은 미리 어떤 대비를 하고 들어간다기보다 그냥 본인이 생각
하는대로 답변하면 될 것 같습니다.(괜히 면접관 앞이라고 긴장해서 본인 생각이랑 다르게 얘기했다가 꼬여서 제대로 마무리 못 짓는 게 더 안
좋습니다.)
인사 면접은 편하게 대화하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회사에서 이런 갈등이 일어났을 때 본인은 어떻게 할 것 같은지나 경력직의 경우 이전 회
사에서 이직을 결심하게 된 주요 원인은 무엇인지와 같이 의도를 가지고 묻는 게 느껴지는 질문들이 있는데 흠을 잡아서 떨어트리려고 물어본다
는 느낌보다는 이 사람의 성향을 파악하는 정도라서 큰 무리 없이 진행됐습니다.
대표 면접은 20~30분 정도 소요됐는데 자기소개서 내용 바탕으로 간단한 질문 몇 가지만 하시고 끝나서 최종 합격 통보 전 대표님 얼굴 한 번
뵙는다는 느낌으로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4. 본인만의 취업전략 또는 실용적인 Tip(최소 500자 이상)
- 서류 후기 및 작성 tip : 서류는 3-1에서 말했듯이 작성 전 회사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인재상, 회사 이념 등을 정독하고 이해하시면 수월할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경험 및 경력도 다르고 특히 연구직의 경우 학위를 진행하며 해왔던 연구들과 이전 직장에서 했던 업무가 입사
후 맡게 될 업무와 얼마나 연관성이 있는지에 따라 편차가 심하겠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를 파악하고 나면 본인의 상황과 성향 중에 어느 부분을
어필해야 할지 감이 쉽게 잡힐 거라 생각합니다.

- 필기시험 관련 정보 및 준비방법(해당 없을 경우 생략) : 필기시험(인적성 검사)는 토요일에 치르는데 그 주 월요일에 통보를 해서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길지 않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기출 문제집이 있으니 꼭 구매하셔서 시간이 된다면 예시 문제들로 어느 정도 눈에 익힌 후
시간을 재면서 모의고사까지 풀어보시고, 정 안 되면 우선 모의고사 먼저 풀어본 뒤 본인이 틀린 유형들 위주로 몇 번 더 풀어보고 가시면 어느
정도 대비는 되실 겁니다. 특히 수리 영역의 경우 요즘은 학교에서도 그렇고 회사에서도 그렇고 엑셀에 함수 저장해서 자동으로 환산하는 곳이
많아 수기 계산은 익숙치 않은 경우가 꽤 있으니 미리 문제를 풀어본 것과 그렇지 않은 때의 차이가 큽니다.

- 면접 후기(질문, 답변 내용, 분위기, 준비방법 등) : 면접은 긴장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대비라고 생각합니다. 입사 후 같이 근무하게 될 실무
자들과 임원진들을 마주한다는 생각에 긴장해서 꼬이게 되면 낭패입니다. 물론 평가를 받는 자리이긴 합니다만 내가 어떤 연구를 해왔고 어떤 업
무를 했는지를 면접관에게 설명해준다는 생각으로 임하시면 좀 더 수월하리라 생각합니다. 실무 면접의 경우 답이 정해져있는 계산 문제지만 이
를 제외하고는 질문 자체가 꼬투리를 잡기 위한 게 아니라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일을 했는지 궁금해서 묻는 느낌이기 때문에 긴장만 안 하면
반은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5. 해당 직무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을 위한 조언(최소 300자 이상)
전문연구요원 채용 허가 업체 중에 식품 계열은 극히 소수이기 때문에 취업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의무 복무 기간이 있다는 장점
으로 인해 계속해서 신규 허가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고 기존 업체들도 지속적인 채용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물론 본인의 졸업 또는 이직 시기에
채용 중인 업체가 있는지, 그 업체들 중에 본인이 희망하는 규모와 조건에 부합하는 업체가 있는지는 운에 달린 것이겠지만 다른 유형의 지원자
들보다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면접 시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전문연구요원이 아닌
일반 연구직을 희망하시는 분들도 위에서 반복적으로 기재한 것처럼 단순히 내 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미리 이해
한 후에 나와 회사를 연관지을 수 있는 포인트 몇 가지를 부각하여 어필하면 분명히 원하시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